February 2012
6 posts
속마음이란 거… 가끔 탁자에 내놓고 이거 봐라.. 여기 이거.. 나 이거땜에 어제 울었다… 하고 얘기 나눌 상대가 있다는 건  정말 큰 복인거야. 난 내 속마음 들여다본 게 언제였는지도 모르겠거든.
Feb 27th
Feb 15th
166 notes
몸에 맞는 옷이 있듯이 몸에 맞는 집도 있다. 이 집, 내게 꽤 괜찮다. 
Feb 13th
모처럼 한가한 아침. 어젯 밤의 자취도 냄새도 잠시는 덮어두고싶게 만드는, 조금 과거인지 미래인지 모를 막연한 아련함을 더듬거리게 만드는 영화. 배고픈 것도 마음고픈 것도 다 괜찮다 생각드는 날씨. 비가 조금 내리는 뿌연 하늘 위에도 어김 없이 빛날 태양. 모처럼 잡아본 연필로 그린 예전의 눈빛. 다 잠시 접어두고 청소를 하자.
Feb 13th
Feb 9th
2 notes
民心은 마치 수업 끝나고 교문을 나서는 중딩같아서 평소에 친한 정치인은 서로 알아보고 손 흔들어 반기지만 얼굴도 본 적 없거나 오래돼서 기억이 흐린 정치인들은  노페패딩 입은 아무나 붙잡고 ‘민심이니…?’ 하고 묻게된다.  너희는 민심을 아느냐?
Feb 5th
January 2012
14 posts
“If you do something and it turns out pretty good, then you should go do...”
– Steve Jobs (via golbin)
Jan 31st
2 notes
Jan 25th
178 notes
“어떤 성에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양과 소를 아주 많이 가진 부자였고 다른 한 사람은 자기가 사서 기르는 어린 암양 한 마리밖에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가난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암양은 온 가족의 애완 동물이 되어 식구들과 함께 같은 상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인은 마치 자기 딸처럼 그 양을 부둥켜안고 귀여워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그 부잣집에 손님 한 분이 찾아왔습니다. 그러자 그 부자는 자기의 양과 소는 아까워서 잡지 못하고 한 마리밖에 없는 그 가난한 사람의 암양을 빼앗아다가 그것을 잡아서 손님을 대접하였습니다.” [사무엘하 12:2-4 현대인의 성경] 뉴스에서 재벌 딸들의 빵 전쟁 소식을 듣고 생각난 성경 구절.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낙타가 바늘귀 통과하기만큼 어렵다는...
Jan 19th
Satan’s job is not to harm us to the death. He’s leading us to make little less wise choices  and to make us be aware of that was wrong soon enough.
Jan 16th
방 공기는 춥고 건조하고, 감기를 코 끝에 단채로 가습기에서 뿜어진 찬물을 이불대신 덮고, 꿈은 괴상하고 방광은 넘실대고, 몸은 땀을 흘려 축축하고 기분은 축 늘어진 채로 일어나 앉아 세상을 향해 열렸다는 창을 몇 개나 열어봐도 혼자일 뿐인 그런 아침.
Jan 15th
사람들은 대개 어리석어서 자기 손에 쥐어진 것들의 가치도 모르고, 자기 힘으로는 다시 그런 것을 얻을 수 없다는 것도 모르고, 심지어는 자신이 그것을 무척 아끼고 사랑한다는 사실도 모르고 산다. 그것들을 깨닫는 지혜는 많은 경우 불행히도 스스로 그것들을 손에서 놓아버리거나 다 날려버린 후에야 찾아온다는 것. 그 땐 울고 후회해도 이미 늦었다.
Jan 12th
“40대 이상의 사람들이 아직도 고급스러운 곳에 가면 “야, 여기 꼭 외국같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 사다리 걷어차기 한국어판 서문 / 장하준
Jan 12th
마이너리티 리포트나 블랙 미러처럼 디스토피아적 미래의 단면을 보여주는 창작물들은 대개가 상실되어가는 인간성을 지키자는 취지로 만들어지고 감상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같은 생각을 하지만 어디선가 그 작품에서 보여진 디스토피아를 가져온 시스템이나 기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그걸 현실화하기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꼭 있는 것이 문제더라.
Jan 8th
“We don’t yet see things clearly. We’re squinting in a fog, peering...”
Jan 7th
한강 자연하천으로 복원하면 좋겠어.
어느 블로그에서 과거엔 한강에 넓은 백사장이 있었단 글을 읽다 떠올려보니… 내가 어린 시절을 보낸 강변 동네는 70년대 초반쯤 한강 모래사장 위에 도로 내고 아파트 지은 동네라고 알려져있었지… (검색해보니 모래사장은 조선말기까지고 일제시대 땐 마을이 형성되고 70년대에 아파트단지로 재개발된 듯하네) 나 어릴 때만해도 강변도로 건너엔 자연하천이었고.. 강 건너 반포도 마찬가지였고.  그러다가 올림픽 결정되고 한강변에 엄청난 공사를 하고나서 도로로 막혀있던 강변에 나갈 방법이 생긴거아. 그 전엔 강변도로 무단횡단해서 가고 그랬거든. 편하더라고. 잔디밭도 막 있고. 어. 근데 강이.. 콘크리트 수조.. 수영장… 이게 뭐지… 그랬거든. 방금 읽은 블로그 글 말미에 강 복원을 성공한 뮌헨의 이자르강...
Jan 5th
Jan 3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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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 near to God and He will draw near to you. Cleanse your hands, you sinners;...”
– James 4:8 NASB/The Message
Jan 2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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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et about what’s happened; don’t keep going over old history. Be...”
– Isaiah 43:18 The Message
Jan 2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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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nd
423 notes
December 2011
7 posts
하지 말아야할 것, 하면 안되는 것들을 강조하는 것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증폭시키고 결국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차라리 낫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
Dec 26th
1 note
사는거그렇게만만한게아니지만 나도그렇게쉬운놈만은아니거든 
Dec 12th
하루하루 흥겨운 당신들이 부럽다.
Dec 12th
산다는 게 두렵다.
Dec 12th
1 note
Dec 12th
397 notes
Dec 11th
134 notes
Dec 6th
154 notes
November 2011
5 posts
왼손을 들고 오른쪽을 쳐다봤다가 왼손이 왜 올라가있는지 잠시 기억 못할만큼 정신이 산만하다. 머릿 속 추스리는 법을 아직 기억하고 있다는 게 다행스럽다.
Nov 30th
예전에 나를 당장 움직이게 만들었던 자극들에 이젠 몇 번 더 고민하게되는구나.  기운이 쏙 빠졌거나 자신감을 잃었거나 혹은 신중해졌거나. 살아있으니 다시 일어나야지.
Nov 29th
Lust for money brings trouble and nothing but trouble.  Going down that path, some lose their footing in the faith completely and live to regret it bitterly ever after. [1 Timothy 6:10/The Message] 돈을 향한 탐욕은 분란만을 가져올뿐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길로 내려가 자신들의 믿음의 기초를 완전히 잃고 영영 비통한 후회의 삶을 삽니다. [디모데전서 6:10/내 번역]
Nov 21st
내 인생이 멋지지 않은 건 사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Nov 17th
나무는 죽을 때까지 자라야할 방향을 미리 알고있던 것처럼 거침 없이 가지를 뻗고 강물은 샘이 마를 때까지 흘러야할 길을 찾지 않고도 쉬지 않고 굽이쳐 흐른다.  강물이 내일을 걱정하고 계획하고 결심을 하고 마음을 다잡겠는가. 내일이 두렵다면 강물처럼 흐르게 두어라. 지금 당장 막히고 갇혀서 말라버릴 것같더라도 생명이 남아있다면 인생은 강하게 터져내려 제 길을 흘러가리라. 네 안에 담긴 생명을 얕보지 말라.
Nov 3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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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11
9 posts
Oct 31st
두 달 전에 이사온 집은 살짝 남동향이라 이른 아침 햇살이 책상을 비추면 전 날 종일 보이지 않던 책상 위의 먼지와 얼룩들이 보여서  결국은 탈탈 털고 방청소를 하게한다. 내 영혼과 마음에도 매일 아침 더 밝은 빛을 쏟아부어주시길!
Oct 30th
1 note
Oct 26th
6,785 notes
“남자와 여자의 뇌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여자의 뇌에는 더 큰 해마체가 있어서 기억력을 좋게해준다. 남자의 뇌는 두정엽피질이 커서 공격을...”
– Grey’s Anatomy Season 8 Ep 4
Oct 25th
주진우기자의 나꼼수 23편 마지막 3분 와락프로젝트 이야기.
안녕하세요. 주진웁니다. 지난 2년간 평택에서는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1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배우자 부모등 가족의 자살까지 합치면 사망자는 그보다 훨씬 많습니다. 평택은 한국에서 아니 세계에서도 가장 자살율이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것이 2년전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2500명이 해고된 후에 벌어진 일들입니다.  살아남은 해고노동자들. 그 중에 일상적으로 자살충동에 시달리는 사람이 70%가 넘는다고 합니다. 대부분에 사람들은 만성화된 분노와 무력감에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슴아프고 눈물나는 것은 아이들이 보이는 불안과 공포 두려움입니다. 파업 후 버스를 타지 못하는 6살짜리 아이, 해만지면 ‘아빠 어디야 경찰 조심해’라고 말하는 아이, 삼십분마다 전화를 해서...
Oct 19th
“스펙이 굉장히 모욕적으로 여겨지는 시대가 빨리 와야합니다. 우리가 자동차나 컴퓨터같은 기계가 아니거든요. 측량할 수 없는 내면 세계를...”
– 문화평론가 정윤수 KBS 스페셜 ‘iSad 스티브 잡스’
Oct 11th
누구든 세상을 떠날 때 가져가는 것은 하나도 없고 남기는 것만 많구나.  세상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몇 가지는 남겨야할텐데…
Oct 5th
“사람의 미숙함이나 결점으로 인해 좌절하지 않는 것, 이것이 성숙한 사람의 또 하나의 표지이다.”
– 모름
Oct 2nd
“니 형제님, 누가 형제님을 오해할 때 왜 그들이 이해하도록 설명해 주지 않습니까?” “형제님, 만일 사람들이 우리를...”
– 워치만 니
Oct 2nd
September 2011
7 posts
“Do not eat the bread of a selfish man, Or desire his delicacies; For as he...”
– Proverbs 23:6-8 NASB
Sep 24th
물이 흐르듯 순리대로  하지만 흐르는 물을 거슬러 그렇게 살아라.
Sep 19th
“트라우마하고 징크스는요 실패한 사람들의 핑곕니다. 그건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그거는 진작에 극복을 했었어야해요. 그때.”
– 남궁연, TOP 밴드 중에서
Sep 6th
당신이 추구하는 삶과 내가 걷는 길 사이의 거리가 멀수록  우리 대화와 관계는 점점 야트막하게 변해갈꺼야. 그러니까 내가 이 길을 매일 조금씩이라도 넓히도록 애써볼께.
Sep 4th
“If the professor calls about that job, just tell him; Sorry, I had to go see...”
– Good Will Hunting
Sep 4th
“- Do you feel like you’re alone, Will? - What? - Do you have a soulmate?...”
– Good Will Hunting
Sep 4th
1 note
세상의 선하고 가치있는 생각과 마음들은 글이나 말로 전해지지 않고 누군가의 행함을 통해서만 가르쳐진다. 예를 들어 당신이 오늘 길에서 당신의 발을 밟은 사람에게 예전처럼 짜증을 부리지 않았다면 혹시 누군가에게 목숨을 빚진 적이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보기 바란다.
Sep 1st
August 2011
4 posts
주둥이가 좁은 병에 가득한 구정물을 깨끗이 비워낼 방법은 깨끗한 물로만 채워질 때까지 깨끗한 물을 쏟아 붇는 수 밖엔 없다.  
Aug 30th
트위터나 페북이나  마징가가 로켓주먹을 쏘겠다고 꼭 말해주고 쏘는 거처럼 안 해도 될 말이나 쓸데 없는 혼자말이 대부분인거지.  다들 곁에 얘기 들어줄 사람도 없고 많이 외롭고 그런가봐.
Aug 19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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